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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0. 20世 〉14. <부정공>학생공휘문엽묘표(學生公諱文燁墓表)
1. 문헌 목록 〉20. 20世 〉16. <부정공>학생공휘우석묘갈명(學生公諱禹錫墓碣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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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부정공>증가선대부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부총관공휘기석묘갈명(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公諱琪錫墓碣銘)
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公諱琪錫墓碣銘 順之北雙之坊江村之案負壬之原即 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趙公衣履之藏也公二房孫淵周將伐石樹之造不佞而囑曰吾王考之阡尙無顯刻願文以賁之余誼不敢辭按公諱琪錫號 玉川人上世有諱璋官門下侍中始登於譜四傳至元吉與圃牧諸炯定策立恭讓王封玉川君諡忠獻學者稱農隱先生生諱瑜號虔谷官副正不膺我朝徵命尋移順之富有縣我家居順自此始矣累傳至大成號梅窓與鄭晴莎沼友善又累傳至時一號遵晦尤菴從遊丙亂擧義寔公七世以上也曰基福司僕寺正以淳承政院左承旨經筵參贊官在漳其曾祖祖禰三世諱也光山李基秀其外王考也貌秀而晢性仁而直莊重不群見者異之其質之美也者知讀書先自小學家禮以至四子五經熟讀體驗充量有道其學問之功也小無違越志體兼養一遵家禮易戚備至其事親居憂之道也問飢問寒埍篪迭唱其友于之篤也宗族稱之鄕黨慕之其德之感也晩被 恩渥其壽之階也 純祖癸巳七月二十五日 高宗丁未五月三日其生卒也享年七十五其春秋也配貞夫人慶州鄭氏彦望女平澤林氏生員五衛將昌穀女育一男一女泳彩任泰鎬妻延安李氏炳鶴女與公雙塋育二男三女泳奎贊鉉林炳孝孫某崔東奎妻也孫曰燦植淵植朴興圭張基元曺正煥鄭學洙妻長房出淵周淵洪二房出淵在淵龍淵德淵丁三房出曾玄煩不盡錄噫公以魁偉之資兼有孝慈性孝于父母友于兄弟使宗族鄕黨咸服其義且遐享春秋至蒙 恩典殆聖人所謂仁者必得其壽者非公伊誰吁亦盛哉乃爲之銘曰雙巖之阡蔚有佳城溪山明媚仁人宜藏玉川華閥忠孝傳家有德有壽學問功多天理福善極被 恩渥我昭其銘貞珉是刻 傍裔 東勳 撰 증가선대부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부총관공휘기석묘갈명(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公諱琪錫墓碣銘) 순천부 쌍암방 강촌의 안산 임좌 언덕은 증 가선대부 호조 참판겸 동지 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부총관 조공의 유택인데 공의 二방손 연주(淵周)가 장차 돌을 깎아서 세우고자 나에게 와서 부탁하기를, 『우리 왕고의 묘소에 아직 비석이 없으니 원하건대 문자로서 아름답게 꾸며 주시오』 하는데 의리상 감히 사절치 못하였다. 살피건대 공의 휘는 기석이요, 옥천 조씨인데 고려 문하시중 휘 장을 시조로 한다. 삼전하여 휘 원길은 포은·목은 여러 어진 사람으로 더불어 계책을 세워 공양왕(恭讓王)을 옹립한 훈공으로 옥천군에 봉군되어 시호는 충헌이며, 학자들이 농은 선생이라 불렀다. 아들 휘 유(瑜)는 건곡(虔谷)이요 벼슬은 부정인데 아조에서 부르는 명령에 응하지 않고 순천 부유현을 찾아 옮기니 우리 집안이 순천에 산 것이 이로부터 비롯하였다. 여러대을 내려와 휘 대성의 호는 매창(梅窓)인데 청사 정소(鄭沼)와 더불어 친하게 지냈다. 또 여러대를 내려와 휘 시일(時一)은 호가 준회(遵晦)인데 우암(尤菴)을 종유하고 병자호란에 의병을 일으켰으니 이상이 바로 공의 七세 이상이다. 기복(基福)은 사복시정이요, 이순(以淳)은 승정원 좌승지 경연 참찬관이며 재장(在漳)은 증조·조·고 삼세이며 광산(光山) 이 기수(李基秀)가 그 외조이다. 공은 얼굴이 빼어나고 밝으며 성품이 어질고 곧고 씩씩하고 묵중하여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서 보는 자가 그 체질의 아름다움에 놀랐다. 스스로 글 읽을 줄을 알아 먼저 「소학(小學)과 가례(家禮)」로부터 사서 五경을 익숙하게 읽어 몸소 시험하고 도리 있게 국량을 채운 것은 그 학문의 공이요, 조금도 어기고 넘는 바 없이 뜻과 몸을 함께 봉양하고 한결같이 「가례」에 따라 다스리고 슬퍼함이 함께 지극한 것은 그 어버이 섬기고 거상(居喪)한 도리며 주리고 찬 것을 묻고 시와 노래를 서로 화답하며 사이좋게 지낸것은 그 우애의 독실한 것이요 칭송하고 향당이 사모한 것은 그 인덕에 감동한 것이요, 늦게 은총을 입은 것은 나라에서 노인을 우대한 보시였다. 순조(純祖) 계사(一八三三)년 七월 二十五일과 고종(高宗) 정미(一九○七)년 五월 三일이 생졸의 해이며 향년 七十五세는 그 춘추며 배는 정부인 경주 정씨(慶州鄭氏) 언망(彦望)의 딸과 평택 임씨(平澤林氏) 생원 오위장(五衛將) 창곡(昌穀)의 딸인데 一남一녀를 길렀으니 아들은 영채(泳彩)요 딸은 임태호(任泰鎬)에게 출가하였다. 셋째 부인 연안 이씨(廷安李氏) 병학(炳鶴)의 딸은 공과 함께 쌍분이다. 二남 三녀을 길렀는데 영규(泳奎)·찬현(贊鉉)이고 임 병효(林炳孝) 손 모(孫某) 최 동규(崔東奎)처요. 손자는 찬식(燦植)·연식(淵植)과 박 흥규(朴興圭)·장 기원(張基元)·조 정환(曹正煥)·정 학수(鄭學洙)의 처는 큰 아들 소생이며 연재(淵在)·연룡(淵龍)·연덕(淵德)·연정(淵丁)은 셋째 아들 소생이며 증·현이하는 다 기록치 아니한다. 아!공이 헌걸차고 훌륭한 자질도 겸하였으며 지효한 성품을 지녀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 사이에 우애하여 겨레와 고을 사람으로 하여금 다 그의 의리에 감복하게 하고 또 춘추가 높아 은전을 받았으니 자못 성인이 말하되 「어진 사람이 반드시 오래 산다.」 한 것이 공이 아니고 그 누구겠는가 감탄하고 장하도다. 다음과 같이 명한다. 쌍암의 표도는 雙巖之阡 문채 있는 가성이로다。 蔚有佳城 시내와 산이 밝고 고우니 溪山明媚 어진 사람 유택됨이 마땅하다。 仁人宜藏 옥천의 화려한 문벌이 玉川華閥 충효로 세업을 이었네 忠孝傳家 덕이 있어 수를 하였으며 有德有壽 학문의 공역이 크도다。 學問功多 천리가 복선하여 天理福善 다 은총을 입었네 極被恩渥 내가 그 갈명을 밝혀 我昭其銘 빗돌에 이를 새기네 貞珉是刻 방예(傍裔) 동훈(東勳) 삼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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